경복궁역과 안국역 사이, 그랑핸드 ( 향수 맛집 )

그랑핸드 

경복궁역이나 안국역에서 내려서 맛집을 다녀오시거나 데이트를 하시고 내려오시다 보면

중간에 그랑핸드 (GRANHAND) 라는 향수 소품샵을 찾아볼 수 있어요

 

마냥 걷다보면 찾기 힘들 수도 있어서 지도 첨부합니다~^^

저는 사실 여기를 알아서 찾아간게 아니고,

주변에서 브런치를 먹고 나온다음 경복궁 데이트를 하러가던 도중에

화장실에 자동으로 분사되는 향수처럼 가게 주변에 그것을 설치해놔서 그 향수에 이끌려서 발견했어요.

그렇게 돌아서 들어간 그랑핸드 입구 모습!

향수의 원료를 티백형식으로 걸어놓아서 장식해놓은 것 같아요 

참 ! 요즘 코로나때문에 입구에서 손세정제 꼭 바르고 들어가셔야되요! 

직원분이 말씀해주시는데 저하고 여자친구는 보자마자 자동으로 서로 바르고 있었어요 ㅎㅎ

그렇게 1차관문(?)을 통과해서 왼쪽에 쪽문으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그랑핸드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어요.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게 어울리게 해놔서 여기서 멍때리면서 사진 많이 찍었어요 ㅎㅎ

언뜻 구경한 바로는 향수 말고도 고체향수 오일 등 여러가지 자연에서 딴 향을 주제로 판매를 하더라고요

향수 잘 모르는 사람으로써 ( 그냥 내가 맡은 향좋으면 좋은 향으로 아는 사람 )

향을 맡으면 맡을수록 머릿속에 복잡해져서 그냥 밖에서 나는 향 보여달라고 했어요 ㅎㅎ

알고보니까 그랑핸드에서 2019년도 5월에 나온 향인데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이름은 롤랑 향이였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매장 포스터에도 걸려있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향이 3단계로 변한다고 설명해주셨는데 과일향이 많이 섞여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op Note : Lemon, Grapefruit, Bergamot, Mandarine, Aquatic Green
Middle Note : Sunny Passion Fruit, Orange Blossom, Ylang Ylang, White Rose
Base Note : White Musk

가격은 ml별로 파는데 30ml 50ml 이 두가지였던거 같애요 

30ml도 학생인 제 입장에서는 싸지 않은 가격이라 제가 망설이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이걸로 50ml 포장해주세요 라고 해서

무한감동.....

그렇게 깔끔하게 포장까지 마치고 집에서 인증샷 찍었어요 ㅎㅎ

혹시 밑에 제 이름 이니셜 보이시나요? 이니셜 각인도 센스있게 추가비용 없이 모든 롤랑매장에서 해주더라구요

라인업도 10대 20대 30대 40대 그 이상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으니

선물 뭐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매장 방문해보세요~